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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큰메기 :: 분당 판교 최고의 메기매운탕 맛집 입큰메기, 10년넘게 다니는 찐맛집

안녕하세요 ^_^

비오는 토요일 다들 잘 보내고 계시지요~ 

비가 오거나 몸이 허한 날 땡기는 음식 다들 무엇인가요?

저는 바로 생각나는 음식이 있는데 바로 분당 판교에 있는 '입큰메기'의 메기매운탕입니다. 

사람들이 분당 맛집을 추천하라고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이기도 하고 

저와 저희가족들이 10년 넘게 다니고 있는 분당 판교 찐 맛집이기도 해요 .

 

 

'입큰메기' 위치 

입큰메기 위치의 도로명 주소는 경기 성남기 분당구 대왕판교로 104 번입니다. 

입큰메기가 처음 생기고 제가 갔었을 때만 해도 판교가 핫하지 않았는데 ^^;;,

이제는 분당 맛집보다 판교 맛집이라고 해야 할 것 같네요 

분당기준으로는 미금역에서 서판교쪽으로 나가는 도로쪽, 

네이버 가기전,

그리고 디저트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판교 도넛드로잉 맞은편쪽이라고 보셔도 될 것 같아요.

도로변에 있는 건물 하나가 모두 입큰메기입니다.

아마 도로지나다니시면서 이 입큰메기를 보신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유명맛집의 기본인 한 건물이 모두 입큰메기 건물이고, 가게 앞에 웨이팅을 할 수 있는 곳도 마련 되어 있어요 

 

사실 입큰메기 건물이 워낙 커서 항상 손님은 많지만 웨이팅은 한 적은 없는데,

이렇게 가게 입구에 생강차과 커피를 마시는 기계도 있습니다. 

음식을 다 드신 손님들을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마련된 공간인 것 같기도 하네요.

 

입큰메기 메뉴

입큰메기 메뉴를 간단해요 ㅎㅎ 

참게메기매운탕과 그냥 메기매운탕 2가지가 있고 

인원수에 맞춰 주문하시면 됩니다. 

 

어린이들을 위해 어린이 돈까스메뉴도 있고요

메기매운탕을 드시다가 추가 할 수 있는 참게추가, 메기추가, 새우추가, 우렁추가, 야채추가를 할 수가 있어요

입큰메기 메기매운탕에 들어있는 미나리 깻잎 팽이버섯등 여러 야채가 들어 있는데,

이게 매운탕이랑 궁합이 너무 좋고 맛있거든요.

양이 부족한 적은 없지만 야채를 많이 먹고 싶은 날에  야채추가도 가끔씩해서 먹어요  

 

<24년 4월 기준 입큰메기 가격 / 메뉴> 

사실 입큰메기가 처음 갔을 때에 비하면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물론 그 만큼 물가도 상승하고 세월도 변하긴 했는데 (메기 가격도 영향 있겠죠?) 

가끔씩 오랜만에 가면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느껴질 때도 있거든요 ~

이 가격은 24년 4월 기준인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입큰메기 반찬

10년넘게 변하지 않는 입큰메기의 반찬이에요 

양배추 샐러드 (메기매운탕이 살짝 매운데 , 양배추 샐러드랑 먹으면 속도 편안하고 좋더라고요)

미역반찬 (이건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는데 시원하고 상큼해서 매운탕과 궁합이 좋음) 

청포묵 그리고 열무김치 입니다. 

10년 넘게 변하지 않은 메뉴 구성인데 맛도 변하지 않는 것 같아요 

모두 메기매운탕이랑 먹기 딱 좋습니다 ~

 

그리고 반찬을 주실 때 이렇게 수제비를 2덩이 같이 주세요.

 

입큰메기 셀프코너 

수제비, 라면사리, 육수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_^

이후에 필요한 수제비나 육수, 라면 사리는 

이렇게 테이블 중간중간마다 셀프로 먹을 수 있게 준비되어 있어서 취향껏 셀프로 드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메기매운탕 국물에 라면사리를 넣는 것 보다 수제비 먹는 게 국물도 그렇고 맛있더라고요

무엇보다 여기 수제비반죽이 맛있어요 ㅎㅎㅎ

셀프에 무제한 제공이라고 아무렇게나 만들지 않고 맛있게 만들어 놓은 수제비 반죽 느낌 이에요 

 

 

제가 주문한 메기매운탕 2인분입니다. 

야채들과 새우들이 보이고 아래 양념이랑 메기가 들어있습니다. 

서버분이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메기매운탕이 끓을 때까지 봐주셔요

 

메기매운탕이 어느정도 끓으면 뚜껑을 가져가시면서 야채부터 먹으라고 하십니다..

그 때 미나리와 깻잎을 먹고 수제비를 넣고 더 끓이다가 메기매운탕이랑 먹으면 됩니다 ㅎㅎ

 

 

수제비를 셀프로 넣어야 하는데 주위에 손장갑도 모두 구비되어 있으니

수제비 반죽을 넣어 끓이면 되어요 

저 같이 탄수화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얼큰한 메기매운탕 뿐만아니라

수제비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으니 참 좋더라고요 

 

보글보글 끓고 있는 메기매운탕과 수제비 'ㅁ'

제가 매운 것을 잘 먹는 편이 아닌데 입큰메기의 메기매운탕은 

매운것을 정말 못 드시는 분들이 아니면 맛있다고 할 정도의 매운탕 맛이에요.

한마디로 말하면 별로 맵지 않지만 그게 밍숭맹숭하게 맛이 없는게 아니라 

맛있는.. 매운탕입니다 ㅋㅋㅋ 암튼 맛있어요 

 

 

잘익은 메기 한마리인데 혹시 징그러워 하시는 분들이 있을 까봐 

메기 사진은 작게 줄였습니다 

먹을 때마다 와도 메기가 항상 살이 많고 비릿내가 나지 않고 실해요~

여기에 간장 와사비 소스를 찍어 먹어요

 

메기를 먹고 ( 2인분짜리를 시키니 메기가 2마리 들어있었어요)

수제비를 계속 넣어 먹고 국물도 먹습니다 ㅎㅎㅎ

국물은 끓이면 끓일 수록 더 맛있어지고 국물이 살짝 부족하거나 짜지면 셀프코너에 있는 육수를 넣어 간을 조절해요.

 

거의 국물이 바닥이 보일 정도로 (메기와 ) 수제비를 먹었어요 

바닥이 보이니 아래에 있었던 푹익은 무와 감자가 보이네요.

아시죠 ? 이런 탕에 들어 있는 국물과 양념을 쏙 먹은 무가 진짜 맛있는 거 ? ㅎㅎ

 

이 타이밍이 되면  k- 후식인 볶음밥을 시킬 때 입니다 

볶음밥을 시키면 이렇게 밥 한공기와 김치, 무, 미나리를 넣어서 볶아 주세요

볶음밥에 들어가는 미나리는 줄기 부분인데 제 생각에는 입큰메기 볶음밥의 가장 큰 포인트는 이 미나리인 것 같아요.

고소한 볶음밥 상큼한 미나리향과 식감이 

살짝 느낄 할 수도 있는 메기매운탕을 싹 ~ 정리해 주는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계산하고 나와서 요 따뜻한 생강차까지 먹으면 

메기매운탕과 수제비와 후식 1차로 미나리가득한 볶음밥에 진짜 후식 생강차까지 완벽한 식사가 됩니다. 

그리고 제 느낌인지 모르겠는데 요 메기매운탕을 먹으면 약간 몸보신한 느낌이 있어서

가족들이 큰 행사?를 앞두거나 몸보신이 필요할 때 '입큰메기'를 오게 되는 것 같아요

 

이상 분당 그리고 판교맛집으로 정말 추천하는 맛집

입큰메기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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