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역 맛집 보리수 :: 나만의 또간집 삼성역 남도음식 맛집 보리수, 뭉티기와 남도음식 맛집

삼성역 맛집 보리수 :: 나만의 또간집 삼성역 남도음식 맛집 보리수, 뭉티기와 남도음식 맛집

안녕하세요. 

오늘은 뭉티기(생고기) 가 먹고 싶어서 검색을 하다가 알게된 삼성역 맛집 보리수 내돈내산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보리수"는 인근 직장인들에게 남도 음식 맛집으로 이미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특히 서울에서 뭉티기를 먹기 힘든데 뭉티기도 너무 맛있었을 뿐만 아니라, 

다른 메뉴에서도 남도손맛의 내공이 느껴지는 음식점이었어요 !!

 

보리수 위치 

보리수의 위치는 서울 강남구 삼성로82길 25 이고 쉽게 찾을려고 하면 삼성역 대명중학교 근처에요.

주차는 가게 앞에 3~4대정도 주차공간이 있었습니다

매주 일요일은 휴무고요, 매일 오전 11시 ~ 오후 10시까지 운영합니다. 

 

삼성역 보리수 메뉴 

제가 메뉴판 사진먼저 올리는 이유는 바로 보리수가 남도음식을 파는 음식점이라는 것을 빨리 알려드리고 싶어서에요 ㅎ

해신탕 / 연포탕 / 낙지말이 / 낙치초무침 / 홍어삼합 / 병어조림 / 황석어 조림 등등

메뉴만 보아도 보통 음식점에서 볼 수 없는 남도음식들이 쫙 ~ 있더라고요

찐어른손님들은 홍어삼합, 병어조림, 황석어조림도 많이 드시고 싶었는데, 

저는 뭉티기(생고기)가 먹고 싶어서 보리수를 방문했기 때문에 뭉티기를 시작으로 여러가지 메뉴를 시켜 보았습니다. 

 

 

뭉티기 (중 40,000원, 대 50,000원)

뭉티기 대 사진이고요 친구들이 몇 개 집어간 사진이에요 ^^

원래는 저 그릇에 뭉티기가 가득 담겨 나옵니다. 

"전라도 광주 당일도축 직송" (소들아 미안 ~~ ) 이라고 자신있게 써 주셔서 그런지 

뭉티기 맛은 뭐 신선하고 쫄깃하고 술이 술술 들어가는 맛이었어요 :) 

 

 

그 다음 시킨 메뉴는 낙지초무침 (35,000 원)

한 입만 먹어보다도 이 곳이 손맛이 장난 아닌 곳이구나 느껴지는 맛입니다.

낙지삶은 정도가 딱 적당하여 하나도 안 질기고 탱글탱글하고 

양파, 배, 미나리 그리고 양념도 상큼하고 매콤하고 너무 맛있었어요 

 

 

속이 안 좋은 상태에서 보리수를 방문했는데 ;;

뭉티기와 낙치초무침을 맛 본 저는 

억지로라도 소화를 시켜 보리수의 음식들을 맛 보아야 겠다고 느꼈고

가스활명수와 맥주로 일단 제 속의 급한 불을 꺼 보았습니다 ㅎㅎ

 

 

그 담 시킨 메뉴는 벌교꼬막 (30,000 원) 이었어요

사실 낙지초무침이 너무 맛있어서 꼬막도 초무침으로 나오는 줄 알고 시켰는데

벌교꼬막을 그냥 삶아서 주시는 메뉴더라고요 ㅎㅎㅎ

꼬막껍데기를 까는게 좀 귀찮긴 한데

서울 그리고 삼성역에서 이렇게 신선한 꼬막을 먹기 힘든데 먹을 수 있다니 ㅎㅎㅎ 좋았습니다.

전 신선하고 맛있었는데 비릿맛을 안 좋아하는 친구들은 잘 못 먹더라구요 

 

 

그 담은 보리수의 점심 대표 메뉴인 애호박 찌개에요

점심에는 점심메뉴로 판매하는데 , 저희는 서비스로 주셨어요

순두부찌개같이 칼칼한 맛인데 애호박이랑 같이 먹으면 애호박의 달달한 맛과 함께 밥한공기 뚝딱

저녁에 먹으면 술이 또 술술 ~ 들어가는 메뉴입니다.

 

 

뭉티기를 먹으러 왔는데 보리수 메뉴들이 너무 맛있어서 여기서 부터는 메뉴판과 보리수를 믿고 시켜본 것들이에요. 

삼겹수육 (35,000) 

와 근데 이 삼겹수육 사진 처럼 탱글탱글하고 촉촉하고 

고기냄새나 고기냄새를 잡기 위한 한약재 ? 이런 냄새도 하나도 안 나고 너무 맛있더라구요

고기가 너무 맛있어서 장이나 쌈같은 게 필요없고 새우젓으로만 간을하여 먹는데 진짜진짜 맛있었습니다. 

이 날 제 베스트는 바로이 삼겹수육이었습니다. 

 

 

삼겹수육이 너무 맛있어서 의식의 흐름으로 또 추가한 돼지 주물럭 (35,000) 

이 돼지주물럭은 돼지 껍데기의 쫄깃한 맛이 포인트였어요

야채와 돼지 그리고 양념 모두 안 맵고 맛있었고

요것도 밥이랑 먹어도 맛있을 것 같더라고요

 

이게 남도 음식의 매력인 것 같아요 

메뉴로만 먹어도 맛있지만 밥생각이 나는 메뉴 ㅎㅎㅎ

 

 

저날 정말 맛있게 먹고 

얼마뒤에 다시 방문해서 제 베스트였던 낙지초무침과 삼겹수육을 또 먹었어요 ㅎㅎ

바로 이게 저만의 또간집 삼성역 보리수 입니다